니트인 마사루가 취직하러 갔다가 이세계로 날아온지 빠르게도 몇 개월. 산토끼에서 시작된 모험도 드래곤 토벌까지 이르고, 염원하던 노예도 구하게 되었다. 노예의 이름은 사티. 그녀는 좋지 않았던 눈을 치료해준 은혜를 갚고 버려지지 않기 위해 과감하게 대쉬하지만,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마사루는 뒤로 물러나기만 한다. 그런 어색한 두 사람 사이에 안젤라, 엘리자베스, 티리카도 들이닥치면서 마사루의 집은 마치 하렘 상태처럼 되었다. 세계의 파멸도 대모험도 지금은 뒷전.
곤란해 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마사루였지만, 그것은 폭풍 전의 고요함이었는데….

드디어 왔습니다, 하렘 플래그 회수편! 할 때는 한다!
니트 나름의 이세계 모험 라이프, 제2막입니다!

[출간작] 니트인데 취직하러 갔더니 이세계로 끌려갔다

제1화 사티, 견습 모험가가 되다
제2화 경찰 아저씨, 이쪽이에요!
제3화 마요네즈를 만들자
제4화 물과 바람과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
제5화 또다시 부트캠프
제6화 호화(豪火)
제7화 기사와 공주님의 이야기
제8화 폭풍이 부는 밤에
제9화 이거 무슨 야겜?
제10화 남자들의 무척이나 시시한 싸움
제11화 퍼스트 키스
제12화 헷갈리지 말아줘
제13화 사티 육성계획
제14화 신전기사단
제15화 말 목장의 싸움
제16화 용사의 이야기와 평화로운 생활
제17화 대(大)는 소(小)를 겸하거나 겸하지 않거나
제18화 숲으로
제19화 평온한 일상
제20화 신들의 사도
제21화 골버스 성채의 위기
쉬어가는 화 어느 베테랑 모험가의 관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