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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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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장마가 실어온 발복

<윤백남> 저 | 이프리북스 | 20130813

정조(正祖)가 할아버지 영조(英祖)의 대통을 이어 등극한 이래, 주소를 불문하고 머리에 왕래하는 것은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가 할아버지의 곡해를 입어 인륜상 처참지극한 죽음을 당한 비통한 사실이거니와 동시에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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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원수로 은인

<윤백남> 저 | 이프리북스 | 20130813

군언(君彦) 이주국(李柱國)이 무과총사(武科總使)로써 처음으로 제장을 통솔하여 한강의 모래밭에 군기를 배열하고 습진(習陣)을 벌린 것은 정조(正祖) 기유(己酉) 2월, 부는 바람도 아직은 으스스한 이른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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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식과 도승

<윤백남> 저 | 이프리북스 | 20130813

놀라운 실정과 횡포로 민심(民心)을 잃고 있던 광해조(光海朝)에 있어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가 죽고 풀이 삭아 이르는 곳마다 침체한 기운이 음산하게 떠도는데 저평읍 백아곡에 있는 이식(李植)의 집 넓은 바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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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우연의 기적

<윤백남> 저 | 이프리북스 | 20130813

김 진사(金進士)는 그 동안 몇 해를 두고 아들의 혼담이 거의 결말이 나다가도 종당은 이상스런 소문에 파혼이 되고 말고 되고 말고 해서 인제는 아마도 내 대에 와서 절손이 되고 마는가 보다하고 절망을 한 것이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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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안류정

<윤백남> 저 | 이프리북스 | 20130813

서강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있는 정자 안류정(安流亭)에 기류하고 있는 이종성(李宗城)은 오늘도 조반을 마친 후에 점심을 싸 가지고 강변으로 나갔다.
동저고리 바람에 삿갓을 쓰고 낚싯대를 메고 가는 그의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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