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이고 음악적인 문체로 쓴 마술같은 소설 알퐁스 도데는 1840년에 프로방스의 님므에서 태어나 9살까지는 매우 행복하게 살았다. 그가 평생에 걸쳐 프로방스를 사랑하게 된 것도 이 시기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1849년에 비단 제조업을 하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알퐁스 도데의 가족은 안개 낀 리용으로 이주, 그곳에서 그는 16살까지 우울하고 비참한 소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도데는 리용의 리세 국립 중·고교를 중퇴하고 사립 학교의 보조 교사가 되었지만 성격이 예민하고 시력이 나빠서 그만두고 파리에 있는 형을 찾아간다. 당시 그는 ‘신발이 없어서 방수용 덧신 위로 긴 푸른색 면양말이 보이는 초라한 모습’이었다고 기록은 전한다. 도데는 당시 언론사 기자였던 형의 도움으로 첫 시집 을 출간한다. 시집은 팔리지 않았지만, 문학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어 18세의 나이에 파리의 문학 살롱에 출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그리고 이 시집은 나폴레옹 3세의 아내 황비의 호감을 받아 그는 나폴레옹 3세의 이복형이자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의 비서가 된다. 그 당시 도데는 연극에 깊은 관심이 있어 다섯 편의 희곡을 썼으나 모두 실패하고 비제가 작곡한 도 초연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자신이 쓴 소설을 희곡으로 개작, 성공한 후에 다시 상연된 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1874년에 쓴 소설 가 큰 성공을 거둔다.

1840년 남프랑스 님므 출생 시집 『사랑하는 여인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표작 : 〈별〉

저자 소개 1 뜨겁고 난폭한 욕망의 손길 2 투명한 이슬먹은 들꽃 3 연보라색 라일락의 희미한 향기 4 미남 죄수 지폐위조범 플라망 5 프로방스의 여인 디본느 6 라벤다의 꽃 사이로 7 로사리오 산체스 8 입양아 요사프 9 조각가 카우달 10 밤의 가스등 11 가련한 사포의 청동상 12 방돔 광장의 사랑 이레느 13 자주색 석양빛이 물든 숲 14 도마뱀 비치토의 죽음 15 이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