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결심했던 그 날. 그는 특별한 존재를 만났다. 생명을 담보로 한 거래. 그 거래를 통해 얻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 그리고 단순한 듯 했던 능력 하나로 인해 변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인생만이 아니었다. 지금, 불의가 판을 치는 어지러운 대한민국에 하얀 복면을 쓴 히어로가 나타났다!

어릴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흥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최면술이었습니다. 그 땐 내게 그런 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가슴이 뛰었었지요. 그 기억이 생각나 한 청년에게 능력을 주어 보았습니다. 그는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부족한 제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주인공인 민수가 해주기를 바라며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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