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부규제의 구조 속에 흐르는 중요한 논리는 효율성과 민주성임을 강조하며,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영위하는 정치 행위와 사회생활에서 겪는 정부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그 구조와 논리를 인식하였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혁신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선 규제혁신의 함정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우리 사회의 정부규제의 현실을 인식하고, 과소 또는 과잉 규제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해 더 똑똑하고 착한 규제(smarter regulation)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미국 오리건대학교 정책기획학과 Visiting Scholar
현) 부경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
부산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제입증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
주요논저
『수질환경정책의 구조와 논리: 한강과 낙동강의 스키마와 메타포』
『공공갈등과 행정이론』
『관료제와 시민사회: 비판과 협력의 이중주』
『행정학의 구조와 논리』
『정책학의 구조와 논리

제1부 정부규제의 구조
제2부 정부규제의 논리
제3부 정부규제와 사회적 규제의 논란
제4부 정부규제의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