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와 새로운 질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수명은 날로 늘어 한국인의 경우 평균수명이 여자 85세, 남자 78세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과학의 진보가 인류의 건강에 기여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것의 일환으로 신체의 질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내는 일들이 가능해져 조기에 치료를 함으로써 인류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게 되었다. 초음파 응용분야는 신체의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우리 실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초음파영상검사는 실시간으로 빠른 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유용한 장비이다. 초음파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영역은 연조직으로 구성된 간, 콩팥(신장), 이자(췌장)와 표재성 장기인 유방, 갑상샘, 근골격계 질환, 또한 혈관과 움직이는 장기인 심장까지 신체 거의 모든 부분을 검사할 수 있다. 인체가 수많은 얇은 단면으로 표현되는 CT 영상, MR 영상, 초음파 영상 중 초음파 영상 검사는 질병 유무를 분석해내는데 많은 시간과 고도의 스캔 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심도 있는 병리학, 생리학, 해부학, 발생학 등의 공부가 함께 뒤따라야 한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졸업(의학박사) 연세대학교 방사선학과 외래교수 한서대학교 방사선학과 겸임교수(현)

1장 진단 초음파 물리 3장 간 5장 지라 7장 요관 및 방광 9장 음낭 11장 산과 13장 갑상샘과 목 15장 심장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