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간호사와 환자 관계의 치유적인 차원을 제시하고자 계획되었다. 간호사와 환자 관계는 간호의 메타 패러다임으로 많은 이론가들에 의해 설명되어져 왔다. 간호는 간호사와 환자의 관계를 통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특성을 갖는지는 환자의 건강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부분의 간호이론가들은 간호의 본질을 돌봄(Caring)으로 정의한다. 간호의 본질을 치료(Cure)가 아닌 돌봄으로 정의하는 것에는 간호의 인간관이 총체적, 역동적 인간관을 지향하는 것으로 ｢관계｣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간호사와 환자의 관계에 참여하는 두 사람은 자유의지가 있고 자기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변화와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각기 독특성을 지닌 역동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적 본질상 간호사와 환자 관계는 상황에 따라 역동적이므로 정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고 생각된다.

<간호사와 정신질환자의 관계> 저자

서 론
본 론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