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우연히 심리학 관련 서적을 보면서, 대학시절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 같은 흥미는 내가 전공으로 하고 있는 경제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였다. 그리고 심리학, 뇌 과학 등 새로운 학문분야의 전문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케 하였다. 이 같은 변화가 경제학의 새로운 분야로 일컬어지는 행동경제학의 분야이다.
얼마 전부터 대학가에는 “융합”이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학문간 융합을 시도한 것은 시기적으로는 몇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지만, 융합의 필요성이 절실해 짐으로서 이를 적극적으로 시도한 것은 10여년전 쯤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호모에코노미쿠스의 모순>,<경제 순환과 IS-LM 분석>,<미시경제학의 이해> 저자

제Ⅰ부 인간의 선택행위와 뇌 속의 비밀
제Ⅱ부 성격 및 체질과 뇌 화학물질 그리고 구매결정 행위
제Ⅲ부 여성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