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제 연간, 반란과 외침, 도적과 왜구의 발호가 극심하던 시기.
무기력한 황제와 정권하에서도 용맹하고 지혜로운 장수가 등장하니,
왜구는 소탕되고 소요가 끊이지 않던 동남 연해 지방에도 평화가 찾아든다.

그때 마지막으로 오평과 왜구의 잔당이 달아나 최후의 결전을 벌인 안남.
그곳에서 장차 전설의 주인공이 될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불사귀'라고 불리는 사내, 도수백의 이야기!

시작하면서
서장(序章)
제1장 네 개의 한(恨)을 지닌 자
제2장 함정(陷穽)
제3장 토옥림(土獄林)의 악귀(惡鬼)
제4장 유령이 된 자들
제5장 나는 내 길을 가겠어
제6장 지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제7장 한 사람의 죽음이 주는 의미
제8장 괴승(怪僧) 원도(遠道)
제9장 종이 되다
제10장 소류신공(逍流神功)이라는 것
제11장 창산(蒼山)의 꽃
제12장 이조(二祖)가 팔을 자른 까닭은……
제13장 한(恨)을 품은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