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선다루』제1권 "와호장룡"편.



누런 구렁이 땅이라는 뜻의 황망계.

또는 불선지계라 불리는 척박한 그곳에 낡은 이층의 '불선다루'가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다.

"선량하지 않은 찻집"이라는 뜻의 괴이한 다루는 지독한 흙바람 속에서 삐거덕거리며 용케 서 있다.



그곳에 그놈이 있다.

황망계를 떠도는 한, 반드시 불선다루를 찾아 그놈과 마주하리라.

제1장 이런 곳이다
제2장 불선다모(不善茶母)
제3장 악몽(惡夢)의 시작
제4장 풍파지절(風波之節)
제5장 육십 년(六十年) 봉인이 풀린 날
제6장 까불면 죽는다
제7장 소걸(小傑)의 비무(比武)
제8장 모두의 목숨을 쥔 소년
제9장 수모를 당하다
제10장 모두를 두렵게 하는 자
제11장 우리 강호에나 한번 나가볼까?
제12장 재견강호(再見江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