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옹달샘》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수필집, 《연어의 꿈》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춥고 배고팠던 어린 시절, 일곱 식구가 부대끼며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철부지 꼬마가 참외 서리를 하고, 엄마 몰래 훔친 설탕을 한입 가득 털어 넣기도 하며, 토끼를 잡기 위해 숲속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그 시절이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 순수하고 천진한 기억들은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했던 저자는, 이제 어른이 되어 하나씩 반추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그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는 1961년, 전남 신안군 섬에서 태어났다.
일명, ‘천사의 섬’으로 유명한 작은 섬 중 하나인 안좌면으로 이사하여 안창초등학교를 다녔고, 목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에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리은행(전 한일은행)에서 약 20년을 근무 후, 경영컨설팅기업에서 근무를 하였고, 현재, 주식회사 더트러스트 대표이사로 있다.
2014년 [농민문학] 수필 「이방인의 고달픔」으로 신인상을 수상, 저서로는 『내 마음의 옹달샘』이 있다.
이 책에서 누구나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반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행복한 기억이 독자들 마음속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옹달샘이기를 바라며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들어가며
더 날기 위해, 더 사랑하기 위해 … 5


1장 철부지 개구리 동자

결초보은 …13
원두막과 참외 서리 …20
꿀벌의 밥, 설탕 …28
우물과 펌프식 수돗물 …36
하이타이 먹은 막냇동생 …45
고구마 도둑 …51
열 손가락에 낀 왕잠자리 …61
도깨비가 달라고 한 떡 …72


2장 성장통 속 따스한 기억

꿀벌과 소똥 …83
반공 영화 …92
명문 가문과 시제 떡 …99
화투놀이 …109
주산 …119
선생님과 스승 …126


3장 함께한 소중한 날들

토끼 …137
마라톤 …144
송아지와의 전쟁 …148
송아지 코뚜레 …156
천방지축 동자 …165
상여와 상엿집 …176
억울한 오리의 죽음 …185
뱀 사냥 …195
겨울 나무꾼 …205


4장 꿈을 위한 걸음

중학교 입학 …221
서당 훈장 선생님 …228
엄마의 다듬이 소리 …240
중학교 수학여행 …247
중학교 전학과 새로운 환경 …256
동전 벽치기 놀이 …265
바보가 된 반장 …275
더 큰 꿈을 위해 …282
좌충우돌 자취 생활 …294


작가의 말
우리가 사랑할 곳 …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