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 실직한 중년가장들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이들 중 대부분이 3천-8천만원 정도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작은 돈으로 좋은 입지에서 웬만한 장사를 시작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 책은 틈새를 노려 소자본으로 최소 월 3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한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보세의류점에서부터 체인본부와 창업컨설팅회사까지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어떻게 하면 좋은 입지 조건에서 적은 돈으로 최다의 수입을 낼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일단 마인드부터 확 바꾸라는 게 저자의 첫 충고다. 한 아이템 가지고 평생 먹고 살 안일한 생각을 한다든지, 귀가 얇아서 남의 얘기에 잘 넘어간다든지 하는 사람들은 아예 창업을 하지 않는 게 낫다. 다음에는 아이템과 철저한 상권분석이다. 틈새시장 찾기와 사업타상성 검토 등을 상세하게 짚어준다. 다음은 본격적인 전략싸움. 자신만의 전략으로 불황을 헤쳐 나가는 방법, 나홀로 창업과 아줌마 창업, 퇴직자 창업의 성공전략, 업종별 차별화 전략, 체인본부 창업전략 등을 상세히 코치하고 마지막에 소자본 유망 아이템 49가지를 소개한다. (임정와)

개그맨.『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1,2』 등의 책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책의 지은이기도 하다. 서라벌 예술대를 졸업하고, 영화기획자로, 광고카피라이터로 다년간 일했으며 진로그룹 이사를 역임했다. 심야극장과 심야볼링장을 최초로 창안했다. 개업하는 사람 가게 이름 지어주기(이영자의 삼겹살집 영자나라 돼지만세, 표인봉의 소 읽고 열 받아 차린 고깃집-이랴이랴, 신촌에 있던 볶음밥집 접시밥 당신 등 수많은 이름을 지었다), 광고문안 짜주기, 실업자 장사 아이템 만들어 주기 등의 취미를 갖고 있다. 개그맨이란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머리말 1장 궁금한 건 못 참아 2장 저기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3장 선생님이라고 다 아는 건 아니야! 전유성의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어느 하루 4장 이거 봐. 신기하게 생겼어! 5장 말 시키지 마! 지금 심각해 6장 다음 시간 땡땡이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