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손으로 물건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이 시시하다. 대학시절 저자는 공부에 몰두하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대도시로 나가 취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원석사1년차 때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태어나자 아이를 키우기 위한 환경을 생각한 끝에, 내정되어 있었던 교세라(社)로의 입사계획을 취소하고 시골에서 살게 되었다. 시골의 작은 회사에서, 저자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인생이다) 라는 생각으로 생활했다. 인류의 역사는 물건 만드는 역사인데 자신의 손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인생이 시시해 지는 것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2.백 개의 미완성품보다 한 개의 완성품을 벽촌의 화학회사에서 저자는 발광다이오드를 연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양자역학의 지식이 필요하겠다는 상식이 있었지만 저자는 실험을 밤낮으로 되풀이 함으로써 이런 기초지식을 스스로 익혔다. 아침부터 밤까지 용접에 몰두하고, 폭발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한다. 게다가 시골에서는 실험을 위한 측정장치나 비품은커녕, 카탈로그조차 좀처럼 손에 넣을 수 없었다. 그래도 저자는 단지 가까운 장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 때문에 그만두려 하지 않고 가능성만을 바라보며 고집 과 끈기로 연구를 계속해 왔던 것이다. 창조적인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을 나누는 것은 한 가지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끈기의 유무에 의한 차이가 아닐까 라고 저자는 말한다.

1918년 돗도리현에서 출생. 1936년 돗도리 제일중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생활을 거쳐 1949년 스포츠 슈즈 제조회사 오니즈카 상사를 세운다. 그 후 몇 번의 시련을 거치면서도 확대를 계속하여 1977년 이 회사를 중심으로 ３개 회사가 합병돼 주식회사 아식스가 발족되고 사장에 취임한다．이 회사를 슈즈，웨어를 비롯한 세계적 메이커인 아식스로 성장시켰다. 세계 스포츠용품 공업연맹 명예회장(종신)，스포츠산업단체 연합회 회장, 일본발명진흥협회 회장 등 스포츠, 국제 교류, 재계, 과학기술·발명, 지역 사회 기타 다수의 단체 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