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전적(半自傳的) 소설. 1731년 간행. 장편소설 《어느 귀인(貴人)의 회상록》의 최종 제7권으로 쓰인 뒤 1753년에 정정(訂正) 가필된 결정판이 단독 간행되었다. 아미앵 명문(名門)의 차남 데 그리외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가기 전날 밤 처음 보는 음탕한 여자 마농 레스코를 만나 그 미모에 사로잡혀 함께 파리로 달아난다.

그러나 마농은 허영심이 강하고 사치스런 여자였으므로 몰래 부자 노인과 정을 통하여 금품을 우려낸다. 그 때문에 두 사람 사이는 항상 파란이 계속되었다. 결국 마농은 미국으로 추방되고 데 그리외는 그 뒤를 쫓아가는데, 마농에 반한 총독의 아들과 결투를 벌여 중상을 입히고 마농과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마농은 지쳐서 사막에서 죽고 데 그리외는 그 시체를 모래 속에 묻은 뒤 프랑스로 돌아온다.

이 소설은 철저한 연애지상주의이며, 후일의 낭만주의 문학을 예고하는 동시에 연애심리를 훌륭히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음악작품으로는 J.F.마스네의 5막 오페라 《마농》(1884)과 G.푸치니의 4막 오페라 《마농 레스코》(93)가 유명하다.(두산백과)

9791130301303

초판 Cover & story
Manon Lescaut
I
II
III
IV
V
VI
VII
VIII
IX
X
XI
XII
XIII
작가 사진 및 프로필
원전으로 읽는 세계 명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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