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장 2절에서 하나님의 비밀하심이 그리스도라는 것은 먼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의 생명이 되심을 말한다. 성경 전체에 따르면 골로새서는 그리스도의 객관적인 진리를 언급하며 빌립보서는 그리스도의 주관적인 체험을 말한다. 골로새서는 하늘에 휘장을 열어 우리로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그리스도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골로새서 1장에서는 그리스도의 항목에 대한 언급이 적어도 열 항목 이상이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성도들의 분깃이라는 것이다(12절).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요(15上) 모든 피조물 중 먼저 나신 자이며 또한 부활한 새 창조 안에 첫번째이시다(15下, 18절). 바울은 1장에서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말한 후 2장에 와서 그리스도의 총칭을 말하는데, 이는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수학에서의 총수와 같이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은 하나의 총칭이다.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의 비밀이신데, 이 비밀 안에는 많은 항목이 포함되었다. 3장에 이르러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골로새서에 말한 진리 안에 계시된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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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함(Ⅰ)
제2장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함(Ⅱ)
제3장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제4장 그리스도의 내주하심
제5장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을 체험하는 방법
제6장 사람의 미덕 안에서 그리스도를 살아 냄(Ⅰ)
제7장 사람의 미덕 안에서 그리스도를 살아 냄(Ⅱ)
제8장 삼일 하나님의 주관적인 구원
제9장 삼일 하나님의 주관적인 구원을 누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