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은 하와가 아담의 산출물이었듯이 신성한 삼일성의 산출물이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아담을 창조하셨지만, 하와는 아담의 옆구리에 있는 갈비뼈 하나로 건축하셨다(창 2:22). 아담의 한 부분인 갈비뼈가 아담에게서 나왔다는 의미에서, 아담은 자신을 분배했다. 아담의 존재의 그 부분이 한 여자 곧 하와가 되었다. 하와는 누구인가? 하와는 아담의 산출물이다. 하와는 생명과 본성과 외양에서 아담과 동일하다. 따라서 아담과 하와는 한 육체, 한 쌍이 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의 산출물이다. 우리는 교회를 이러한 정도까지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이러한 이상이 있다면, 이 이상이 우리를 통제하고 보호하고 다스리며, 조직에 관한 사르침으로 빗나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조직에 관한 어떤 사상도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 조직의 관점에서 교회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가르침을 버려야 한다. 그것은 마귀에 속한 것으로 우리를 속이고 빗나가게 한다. 우리는 교회에 관한 책인 에베소서 전체에서 교회와 관련해서 조직의 사상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에베소서는 교회가 유기체인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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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그리스도 안의 한 몸
제2장 그리스도의 몸
제3장 생명과 느낌
제4장 그리스도의 몸의 느낌
제5장 그리스도의 몸의 율
제6장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생활하는 삼대 원칙
제7장 그리스도의 몸의 보호와 제한과 공급
제8장 머리를 붙들고
제9장 지체의 봉사
제10장 지체의 기능과 조화(調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