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인사가 만사라는 진리를 터득한 중국 영웅들의 삶 속 지혜의 집약, 『열국영웅전』(전 2권). 풍몽룡의 『동주 열국지』를 저본으로 삼아, 10권이 넘는 방대한 양을 용인과 처세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편역하였다. 일비충천(一飛沖天), 일명경인(一鳴警人)을 외쳤던 춘추 때 초장왕의 각성이 다시금 새로운 이때,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극적이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통해 불변의 교훈을 전한다. 역사적인 사실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관포지교, 와신상담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의 유래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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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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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영웅전(列國英雄傳) 개요
목차
일러두기
대강의 줄거리
1. 구사윤락(求仕淪落), 의형건숙(義兄騫叔)
- 벼슬을 구하러 길을 나섰다가 거지로 전락한 백리해가 건숙을 만나 의형제를 맺다 -
2. 가도멸괵(假道滅?),
- 우(虞)나라의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하다 -.
3. 위잉송진(爲?送秦)
-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여 섬진으로 보내지는 백리해 -
4. 사우배상(飼牛拜相),
- 소몰이 대열에서 찾은 백리해를 재상으로 삼은 진목공 -
5. 건숙출사(蹇叔出仕)
- 백리해의 천거로 출사하는 건숙 -
6. 패자지도(覇者之道)
- 패자의 길 -
7. 가오양피(歌五羊皮)
- 오양피의 노래를 불러 40여 년 만에 남편과 상봉하는 두씨 -
8. 인국유성 아국지우(隣?有? 我?之?)
- 이웃나라의 성인은 우리나라의 우환이다 -
9. 범주지역(泛舟之役)
- 수로로 양식을 운반하여 적대국의 기근을 구한 진목공 -
10. 모피지부(毛皮之附)
- 큰 허물을 놔두고 작은 허물을 뉘우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11. 진진대전(晉秦大戰)
- 한원의 싸움에서 당진의 혜공을 사로잡는 진목공 -
12. 삼립진군(三立晉君)
- 백리해와 건숙의 보좌로 부국강병을 이루어 당진의 군주를 세 번 세운 진목공(秦穆公) -
13. 진진유극(晉秦有隙)
- 국익에는 영원한 우방도 없는 법이다 -
14. 불청합계 호연장왕(不聽合計 浩然長往)
- 계책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호연히 향리로 은퇴하는 건숙과 백리해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