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인사가 만사라는 진리를 터득한 중국 영웅들의 삶 속 지혜의 집약, 『열국영웅전』(전 2권). 풍몽룡의 『동주 열국지』를 저본으로 삼아, 10권이 넘는 방대한 양을 용인과 처세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편역하였다. 일비충천(一飛沖天), 일명경인(一鳴警人)을 외쳤던 춘추 때 초장왕의 각성이 다시금 새로운 이때,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극적이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통해 불변의 교훈을 전한다. 역사적인 사실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관포지교, 와신상담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의 유래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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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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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영웅전(列國英雄傳) 개요
목차
일러두기
대강의 줄거리
1. 할고담군(割股啖君)
- 허벅지의 살을 잘라 국을 끓여 군주의 허기를 채우다 -
2. 승취견부(乘醉遣夫)
- 술을 먹여 취한 부군을 세상에 내보내다.
3. 봉상만인(鳳翔萬?)
- 우리에서 빠져나온 봉황이 하늘 높이 비상하다. -
4. 중동변협(重瞳騈脇)
- 겹눈동자와 통갈비의 체형 -
5. 희부기처식인(僖負羈妻識人)
- 영걸을 알아보고 후일을 대비한 희부기의 현처 -
6. 예금미연지전(禮禁未然之前)
- 예란 화란을 미연에 방지하는 행위다. -
7. 보은삼사(報恩三舍)
- 앞으로 초군과 전쟁터에서 만날 경우 삼사의 거리를 양보해서 은혜를 갚겠습니다. -
8. 진납중이(秦納重耳)
- 중이를 불러오는 섬진(陝秦)의 목공
9. 철수개화(鐵樹開花)
- 때가 무르익으면 쇠막대기에도 꽃이 피는 법이다. -
10. 무절천공(無竊天功)
- 하늘이 이룬 공을 탐하지 말라! -
11. 면상분지(綿上焚志)
- 면상산의 화염에 태운 개자추의 절개 -
12. 한식절(寒食節)의 유래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