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인생, 위로와 용기 이런 단어들은 참 많은 작품의 소재가 된다. 저자의 8번째 시집 『안동 까치밥나무』는 독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는 우리네 삶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하였다.

1장
간격이 소중함을 만든다
세상살이
강물 흐르듯 세월도
그리운 사람
사랑예찬
흐르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
산다는 것은
살아있는 것들은 다 외롭다
새해아침
눈 오는 풍경
봉평 메밀꽃
그대가 침묵하면 나는
시인의 노래
청산도로 가고 싶다
간격이 소중함을 만든다
들풀
독재자
감사의 마음
인생길
눈먼 자들의 도시
소중함에 대하여
해금강 한 그루 나무
거인
숭고한 사랑
판의 비애
배신
좋은 인연
간절한 사람끼리 만나라
사랑법

2장
간절하면 소망하는 것과 닿아있다
산
봄꽃 날아들었다
희망
사월의 함성
희망 하나 있으면
나무야
혼자 하는 여행
살다보면
살아야 할 이유
겨울비
바닷가에서
희망의 끈
간절하면 소망하는 것과 닿아있다
겨울 길에서
가을날
희망
숲에서
허전한 마음
마지막 절규
개나리꽃

3장
길 위에 서성이다
인생은
통영 소매물도
인생
연탄 한 장
여름나무
인생풍경
인생에 대하여
눈먼 자의 소원
인생풍경
괴로울 때
그냥 그런 날
함께라면
길 위에 서성이다
상처
산 벚꽃
장생포로 가자

4장
이 밤 얼마나 여유롭고 풍성한지요
사람이 사람에게
마지막 사랑
만남과 여백
이 밤 얼마나 여유롭고 풍성한지요
기다린 시간만큼
비처럼
잔잔한 행복
감사하는 마음

5장
안동 까치밥나무
그리운 친구
당신도 나를 생각하겠지요
빛바랜 청춘
둘도 없는 그대여
양평 석장교회
행복한 그리움
빛나는 별
지난 것들은 아름답다
물빛 별빛처럼
추억 안동
안동 까치밥나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