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엄쉬엄 가도 된다는 것을 꽤 오랜 시간이 지나 깨달은 벗들에게

자연의 당연한 이치로 시간은 흐르고 우리 모두는 원치 않아도 나이를 먹을 수밖에 없다. 《바람 따라 사색》에 실린 내용들은 대체로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느낀 솔직한 심정들이 담겨 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때로는 강경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태도가 사뭇 진지하다.

이번 산문집 곳곳에는 여행사진을 실었고 직접 쓴 시 몇 편도 소개한다. 사색을 혼자만의 기억 속에 묻어 두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토론하며 함께 사고의 확장을 꾀하는 저자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1963년 2월 전북 군산 生
1984년 2월 전주교대 졸
1998년 8월 우석대 교육학 석사
1984년 11월 1일 ~ 2020년 12월 현재 공립초등교사, 국립교대부설초 교사, 특수학교교사, 교감을 거쳐 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중.

저서
《바람 따라 사색》(2020), 좋은땅
《사색의 향기》(2019), 좋은땅
《명수의 사랑하는 노래와 시(편)》(2017)

‘인연’이라기엔
명수의 두 번째 사색, 『바람 따라 사색』을 출간하며
제1부 •: 하늘은 내 가슴속에 있다
제2부 •: 울다가도 웃어야 하는 게 인생
제3부 •: 나의 큰 바위 얼굴
제4부 •: 가시는 빼고 날은 세워라
제5부 •: 인생은 괴롭지만 아름답다
명수의 세 번째 사색, ‘아직도 못다 한 이야기, 고 · 미 · 사 · 보’를 미리 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