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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라는 무기 - 속도와 경쟁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고독이라는 무기 - 속도와 경쟁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에노모토 히로아키 | 나무생각

출간일
2019-06-28
파일형태
용량
3 K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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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쓸데없는 생각과 의미 없는 대화로부터 나를 지키는 사유와 성찰의 시간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대학 강의실이나 비즈니스 강연장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독서와 관련된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한다. 질문자들은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자신들이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독서는 인간의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혼자 있는 시간과 꾸준히 읽는 끈기가 많이 필요한 활동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즉각적으로 맺을 수 있는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좋아요’와 댓글을 항상 신경 써야 하는 소셜미디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독서량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를 증명하는 조사 결과들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일본 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에서 매해 실시하는 학생들의 생활 실태조사 항목 중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이 ‘0’인 학생들의 비율이 지난 10년간 30퍼센트대를 유지하다 2018년에 처음으로 53.1퍼센트에 이르렀다고 한다. 전철이나 카페 같은 공공장소만 보더라도 책을 보는 사람이 현격하게 줄었다. 그만큼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어나는 주변 사람들의 즉각적인 소통과 반응에 익숙해진 것이다. 특히 인맥의 수가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오랜 시간을 들여 사고하고 성찰하는 일, 즉 쓸데없는 생각과 의미 없는 대화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고독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각하지 않고 검색부터 하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나 최근 들어 국내외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뉴스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정부의 중책을 맡아야 할 인사들의 과거 논문부터 대학가의 졸업 논문까지 표절의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도 큰 문제다. 그만큼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어 자신의 고유한 이론으로 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이다.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이렇게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조차 표절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이유를 깊은 사고의 결핍에서 찾는다. 실제로 학생들의 보고서나 논문을 살펴보더라도 인터넷에서 바로 찾아 ‘복붙(복사하기, 붙여넣기)’을 한 결과물들이 넘쳐난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고 무엇이든 검색할 수 있는 환경에 너무나 익숙해진 결과다.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검색력을 자신만의 무기라고 오해한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능력보다 검색하는 능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점도 지적한다. 효율화와 고속화로 대변되는 시대에서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섭렵할 수 있다면 그것은 큰 장점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에 속도의 차이는 큰 변별력을 가질 수 없다. 똑같은 지식을 활용해 남들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더욱 빛나는 고독의 가치와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가는 시간이 주는 선물들 소셜미디어의 일회성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속도와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독의 시간을 강제로 빼앗긴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만의 생각의 속도다.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일상 속에서 비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창조력이 샘솟는다.”라고 말한다. 효율과 매뉴얼만을 강요하는 세상에 맞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고 무엇을 할지 스스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에게 숨겨진 내향성을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설명한다. 외향성을 강요하는 세상의 기준에서 본다면,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그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향성의 사람들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문제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는 세상 속에 살면서도 자신만의 관점을 지키면서 세상의 변화를 지켜볼 줄 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기도 하다. 때로는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가는 것 같아 보여도 그런 시간 동안 우리의 사고는 더욱 무르익어 우리의 잠재의식을 깨우고, 좀 더 깊은 통찰과 창조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도쿄대 교육심리학과 졸업 저서 : 《회사를 이기는 50가지 심리학》

목차

저자소개 시작하며 1장-고독할 권리를 빼앗기다 2장-생각의 속도가 우선일까, 생각의 깊이가 우선일까 3장-하루 종일 소통을 강요하는 사회 4장-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되찾자 5장-창조는 고독을 관통한다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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