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골 마을에 27세 총각, 순경 김태준이 발령을 받아 지구대 근무를 하던 중에 한 시골 마을에 24세 처녀, 교사 고나리와 처음 만나게 된다.
지구대에 학생 하나를 보호 하고 있으니 선생님이 얼른 와서 데려 가라고 했는데.
학생 하나도 벅찬 초보 순경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생을 데리러 온 선생은 관리가 아주 많이 필요한 만취 상태였다.
관리가 필요한 고나리 선생은 지구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야 벚꽃이 핀 봄 날 아침, 밤새도록 도움을 준 김태준 순경을 힘껏 노려 보다 집으로 돌아갔다.

벚꽃이 지고 난 어느 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고나리 선생 특기는 입으로 방금 먹은 오뎅(어묵) 출력, 오징어 출산, 술만 마시면 멸치도 고등어로 만들어 토해내고, 그걸 수습하는 건 김태준 순경이다.
두 사람의 결혼 후, 임신한 고나리를 위하여 맘스카페에 가입하여 육아 공부를 하던 김태준이 올린 게시물이 인기를 얻게 되는데......

여자 친구가 되어도 아내가 되어도 범법 행위를 하는 고나리를 따라다니며 법칙 금 고지서 끊어주느라 바쁜 김태준.
그가 프러포즈 하던 날 했던 말은.....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없고, 당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을 권리도 없으며 변호사를 부를 권리도 없어. 들어 가!” 다.

차를 끌고 가출 하면 지금도 차량 도난 신고를 해버리는 남자 김태준과 남자 친구가 경찰인데 그의 집에 실 핀으로 현관문 따고 들어가는 고나리의 연애 시절 이야기 시작 합니다!

*반말 주의* *스크롤바 압박 주의*

[출간작]
즐거운감금생활, 몸의 대화 연구소, 동네 바보 오빠 이로운, 선생님 우리 사랑할까요?, 팀장님 우리 사랑할까요?, 경호원님 우리 사랑할까요?, 철컹철컹 내 사랑, 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심장이 뛴다, 시집가서 잘살지 그��어, 강산이 변하는 시간, 결혼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