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문의 외문 제자 당삼.
내문 절학을 훔친 죄로 절벽에 몸을 던진 그는 놀랍게도 또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두나대륙에는 마법도 투기(鬪氣)도 무술도 없다. 신비한 무혼이 존재할 뿐.
이 세계의 사람들은 누구나 여섯 살이 되면 무혼전에서 무혼을 각성하는데, 무혼은 동물이나 식물일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구일 수도 있다.
그중 특별히 뛰어난 무혼을 가진 자는 수련과 전투가 가능하고 두나대륙에서 최고로 추앙받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바로 혼사!
두나대륙에 등장한 암기와 무혼을 각성한 당삼.
과연 그가 두나대륙에서 당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이 세계를 주재하는 신이 될 수 있을까?

[출간작] 두나대륙~엘피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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