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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국문학전집 376)


회 (한국문학전집 376)

<채만식> 저 | 도디드

출간일
2016-07-07
파일형태
ePub
용량
263 K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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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한시반이 지나서야 차는 경성역에 닿는다. 중간에서 연해 더디 오는 북행을 기다려 엇갈리곤 하느라고 번번이 오래씩 충그리고 충그리고 하더니, 삼십 분이나 넘겨 이렇게 연착을 한다. 개성서 경성까지 원은 두 시간이 정한 제 시간이다. 그만 거리를 항용 삼십 분씩 사십 분씩은 늦기가 일쑤다. 요새는 직통열차고 구간열차고 모두가 시간을 안 지키기로 행습이 되었기 망정이지, 생각하면 예사로 볼 일이 아니다. 바로 앞자리에 돌아앉았던 중스름한 양복신사 둘이가, 내릴 채비로 외투를 입노라 모자를 쓰노라 하면서, 역시 그런 이야기다. “등장 가얄까 보군!” 베레모자 신사가 혼잣말하듯 하는 소리고, 다른 국방복짜리는 마침 시계를 꺼내 보면서 “꼬옥 삼십오 분 꽈먹는걸!” “세상은 바쁘다구 디리 뛰어 달아나는데, 찬 되려 천천히 완보시니!” “춘향 문전 당도하니, 신가?” “참 그래! 기차란 여객비행기가 생긴 뒤루야 벌써 쇠달구지 푼수니깐…….” 기차가 춘향전과 동일지담이라니, 실없이 재미있는 감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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