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알아요?’는 잠언(箴言)형식의 단편소설집이다.

‘하늘이 저렇게 높은데 어떻게 새들은 저렇게 낮게 날지? 저 낮은 나뭇가지에 걸리지도 않아. 다만, 열매를 땅에 떨어뜨릴 뿐이지. 그렇다고 저 땅에 떨어진 열매를 먹는 것도 아니야. 꼭 못된 늙은이 같아.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알면서 모르는 척하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아무런 계산도 하지 않은 듯하는 그런 노인.’

- 하나님이 그렇게 놔 둘까? 中에서.-


예수님은 욕하지 않아.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범하지 않아.
예수님은 늙은이들을 때리지 않아.
예수님은 부모를 버리지 않아.

십계명에도 있는데, 그보다 더한 것도 있어. 바로 예수님의 행적이야.

- 예수의 삶보다 더할까? 中에서 -

목차

1. 하나님이 그렇게 놔 둘까?
2. 예수의 삶보다 더할까?
3. 예수님, 겪은 걸 말해보라고요.
4. 하나님이 하는 말을 들었어요?
5. 하나님이 알아요?
6. 어떤 기도를 한 거니?
7. 우리는 전생 속에서 있었다.
8. 제 아이는 저의 젖을 먹어야 해요.
9. 고양이가 배로 올라왔다.
10. 우리는 더는 예전의 영화를 찾을 수 없어요.
11. 보리밟기하자 땅이 아프다고 말하였다.
12. 과거의 소리를 찾아내서 가는 길
13. 꽃이 예쁘게 피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