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드라마 같은 삶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희극을 누군가는 비극을 누군가는 희망을 겪으면서 말이다. 평범한 삶이어도 괜찮다. 내용의 결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였다. 우리는 경험과 가치관이 각기 달랐지만 순수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책으로 써서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는 각오로 말이다. 진심을 다해 담아낸 작품이 모였다. 이 한 권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줄지 예상은 안 간다.

이렇게 열 명의 작가들이 많은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독자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한 조각 퍼즐처럼 끼워지길 바란다.

산자락에 집을 짓고 느긋하게 살고 싶었습니다만, 호되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고단한 시간에 함께 휘말렸던 하온과 마일드에게 안온한 일상을 되찾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을 썼습니다. 집짓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떻게든 완성,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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