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은 잔잔한 호수가 되었다.
그 안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면 크고 작은 동심원을
그리고, 물결의 출렁임은 가족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퍼져 나간다.
우리 가족의 마음 온도는 100℃ 여전히 따듯하다.
- 본문 <마음을 돌보는 100℃ 가족 온도계> 중에서

10년간 협동조합 컨설턴트로 살아왔다. 가족 경영을 꿈꾸며 2019년 7월 가족협동조합 ‘미해와 머스마들’ 감사가 됐다. 어떻게 일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며, 두 아들과 아내, 반려견, 새끼 오리, 열대어, 달팽이와 살아간다. 요즘은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삶을 꿈꾼다.

가족 소개 8
서문 9

남자 | 가끔은 외롭고, 때론 기쁘고, 그래서 웃는다
초식동물로 살아가는 법 14
삶을 채우는 행복충전소 17
남편의 향기는 아내의 행복을 더한다 20
나를 안다는 것은 23
내 신발에 담긴 마모의 흔적 27
시간의 걸음 30
얼굴의 흔적 33

아내 | 당신이 반 웃고, 가족이 반 웃고
76년생 김미해 36
마음에 깜빡이를 켜자 39
내가 아내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 43
이제는 당신이 우리 집 대장이 되어 주면 좋겠다 46
미인의 조건 49
마음속 아껴 둔 그 말 53


아들 | 가까워지면 밉고, 멀어지면 그립다
포노 사피엔스 씩씩이와 행복이 58
행복을 부르는 약속 메뉴판 62
마음을 돌보는 100℃ 가족 온도계 66
잠시 맺어진 아름다운 인연 69
500년 가계도의 비밀 72
10살, 7살 두 아들의 명함 사용법 75
어른을 가르치는 동심 78

가족 | 영원히 변치 않는 그 이름, 가족
눈 속에 너를 담는다 82
가족의 위기는 기회로 86
미해와 머스마들 92
스마트폰을 긍정의 눈으로 볼 만한 이유 95
동생이 있어 좋은 날 99
가족의 인연 103

부모 | 내 삶에 마르지 않는 샘물
한 바가지 마중물 108
뽀얀 국물에 담긴 장모님의 마음 111
75세 아버님께 드리는 상장 114
잘 지내고 계시죠 118
아들 생일날 미역국은 누가 먹어야 하나 122

식구 | 보면 볼수록 예쁘고, 더 사랑스럽다
막내아들 김뽀송 군 126
새 식구와 삽니다 131
싼이와의 추억 134
삼시세끼 식구 136
달팽이가 예쁜 이유 139
누군가 왜 알을 품었느냐 묻는다면 142

이웃 | 소중한 인연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146
붕어빵이 따뜻한 이유 149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152
가족이었으면 바뀌었을 일들 155
일상은 역사가 된다 158
부와 가난의 품격 160
소통이 필요한 시간 163

에필로그 167